문화유적

오갑사지 석불좌상

  • 1지정번호 : 지방유형문화재 제144호
  • 2지정일자 : 1984.12.31
  • 3소 재 지 : 충주시 앙성면 모점리392
  • 4시 대 : 고려시대

앙성면 동막마을은 오갑산 아래에 자리하며 약 20여호가 살고 있다. 마을입구에 들어서면 강년홍씨 소유의 담배건조실 옆에 남향하고 있는 석불좌상이 눈에 들어온다. 육계와 얼굴 부분에 약간의 마모가 보이고 손이 잘려나간 것 외에는 보존상태가 좋은 편이고 각 부분의 조각기법이 우수하고 세련되었다. 눈, 코, 입 등이 원만한 얼굴표정을 느끼게 하고 옷은 오른쪽 어깨가 드러난 우견편단을 취하고 있다. 옷주름은 양 어깨에서 무릎까지 정성스럽게 표현되었다. 상대석에는 앙련을 새겼으며 중대석은 8각형으로 하대석과 상대석을 잇고 있다. 하대석에는 연꽃이 아래로 향한 복련을 취하고 있고 지대석에는 인상이 잘 표현되어 있다. 상대석 뒷면에는 광배를 꽂았던 흔적이 보인다. 이곳에서는오갑사, 명창3년임자 등의 글자가 새겨진 기와들이 발견되었는데 명창 3년은 고려 명종 22년(1192)으로 이 때에 절이 중창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지당리 석불입상

  • 1지정번호 : 문화재자료 제52호 
  • 2지정일자 : 2006.3.3 
  • 3소 재 지 :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 180 
  • 4시 대 : 조선시대 

조선시대에 조성된 불상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2m가 넘는 대형으로 정형적인 모습에서 퇴보하거나 형식화되어 자비와 엄숙함보다는 다소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모습으로서 당시 지방불상 양식의 일면을 고찰할 수 있는 석불이다. 머리는 소발에 육계표현은 생략되엇고 얼굴은 풍만상으로 입술은 비교적 두텁게 표현 하였다. 목부분이 보수되었지만 삼도흔이 확인되며 이 불상에 기도를 하면 아들을 낳는다고 하며 이곳은 불당, 미륵당, 산제당 등 3당이 있어 삼당리라고 부른다고 한다

강천리 석불입상

  • 1지정번호 : 문화재자료 제53호 
  • 2지정일자 : 2006.3.3 
  • 3소 재 지 : 충주시 앙성면 강천리 산2-1 
  • 4시 대 : 조선시대 

전체적으로 팔과 손은 몸체에 비하여 작게 표현되고 옷주름의 표현 등이 매우 간략하다. 상호는 풍만한 눈두덩을 도독하게 표현하고 어깨가 약간 왜소해졌으며 당당함이 남아 있고 비교적 단아한 모습이다. 법의는 통견으로 가슴앞에서 V자형으로 깊게 파였고 배부분에서 V자형에 가까운 두 줄의 옷주름이 확인된다. 수인과 의문의 표현이 단정하고 깔끔하게 조각된 불상이다.